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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쉼터 ‘사람사는 세상’과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2010.03.26

 
생가 쉼터 ‘사람사는 세상’과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대통령님 생가 바로 옆 건물에는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이곳은 대통령님께서 살아계실 때 봉하마을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차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찻집(茶室)'으로 설계된 곳이었습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는 생가가 복원된 후 이곳을 김해시로부터 위탁받아 대통령님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작은 ‘기념품 가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통령님의 묘역과 생가관리, 봉하에서 이뤄지는 추모 기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갑작스럽게 서거하시고 장례기간 동안 발 빠른 상인들이 대통령님의 사진과 글들을 유족의 허가 없이 이용하여 값싼 상업적 제품들을 무차별적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쉼터도 처음 계획했던 용도로 사용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또 봉하마을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대통령님을 오래 추억하고 기억할만한 기념품을 재단에서 직접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대통령님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재단이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상품으로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었죠. 그렇게 해서 생가 쉼터는 ‘작은 찻집’에서 ‘기념품 가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복원식에 맞춰서 다소 빠듯한 일정으로 기념품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님의 소박하고 친숙하셨던 모습을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대중적인 기념품이지만 대통령님을 추모하고 오래도록 기억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의 품격도 필요했습니다. 귀향 후 마을가꾸기부터 친환경 생태농업 등 환경에 관심이 높으셨던 뜻을 이어 가능하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상품들로 구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통령님과 오랜 인연을 갖고있는 미술가 임옥상교수께서 대통령님의 말씀과 여러 모습에서 소재를 얻어 ‘자전거로 떠나는 민주주의 길’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말끔한 정장차림의 대통령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밀짚모자와 자전거, 소박하고 따뜻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걸어오셨던 길을 그 분의 어록으로 형상화한 민주주의 길..

시간도 촉박하고 경험도 없는 재단 식구들은 여기저기서 자문을 얻어 노트류, 티셔츠, 책갈피, 손수건, 미니거울 등 5종을 시범적으로 판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음력으로 8월6일이었던 9월24일 대통령님 생신을 맞이하여 생가 복원식도 하고, 기념품 가게도 열었습니다. 대통령님의 첫 유고집인 <성공과 좌절>도 이 날 정식으로 세상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가게를 그냥 ‘생가 쉼터’로 부르곤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정작 ‘쉬는 공간’도 아닌데, ‘쉼터’라는 이름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와 직접 봉하마을을 방문하신 분들에게 이름을 공모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대통령님께서 즐겨 쓰시고 추구하셨던 ‘사람사는 세상’을 골라주셨습니다. ☞ 이름 공모 결과 보기
아직은 번듯한 간판하나 달려 있지 않은 작은 기념품 가게이지만 대통령님을 추억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봉하마을을 방문하셨듯이 생가를 들르신 분들은 가게에 들어오셔서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재단을 위해, 당신들을 위해, 또 주변에 선물하고 나누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기념품을 사십니다. 어떤 분들은 잔돈을 거슬러드리면 마다하시며 ‘후원금’으로 넣어달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은 왜 봉하마을에 오셨는지, 어떤 마음으로 오셨는지 말씀하시며 울먹이시기도 하십니다. 대통령님과의 작지만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도 자랑삼아 말씀하시기도 하고, 이젠 더 이상 그런 친근한 대통령님을 뵐 수 없다는데 안타까워도 하십니다. 함께 온 아이들에게 대통령님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대통령님과 재단에 대해 애정 어린 여러 말씀들을 해주십니다. 마치 사랑방에 앉아 오신 분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풍경입니다.

저희도 단순히 수익을 내서 그 수익금으로 기념사업을 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이 댁으로 갖고 가신 작은 기념품 하나 하나에 대통령님의 정신, 가치, 꿈과 희망이 함께하여 그 자리에서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사람사는 세상’에 있는 기념품들입니다

기념품 가게 ‘사람사는 세상’에는 이런 물건들이 있습니다.


미니거울 - 스테인레스 재질의 거울로 한 쪽면은 대통령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습니다. 일반 신용카드 사이즈와 모양이 같기 때문에 지갑에 넣어다니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재질이기 때문에 깨질 염려도 없어요.


손수건 - 임옥상 교수의 ‘자전거로 떠나는 민주주의 길’ 디자인이 그려져있는 노란 손수건입니다. 사이즈가 일반 손수건보다 크기 때문에 바깥에 나갈 때 옷차림 소품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하고, 스카프로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크기가 커서 불편하시면 일반형 손수건 세트도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대통령님께서 즐겨 쓰셨던 ‘밀짚모자’와 재단로고에서 응용한 ‘자전거’ 디자인이 한 묶음입니다.

스카프 - 노란색(밀짚모자)과 회색(자전거) 두가지가 있습니다.


책갈피 - 대통령님하면 ‘책’이 생각날 정도로 책 읽는 것을 좋아하셨죠. 유고집인 <성공과 좌절>을 읽으시다가 잠시 이 책갈피를 끼어놓고 대통령님의 말씀을 음미해보세요. 책갈피는 금속 재질인데 금속안을 대통령님 말씀을 임옥상 교수님의 필체로 음각을 한 것입니다.


노트 - ‘기록은 역사입니다.’ 대통령님께서 늘 기록을 중요시 여기셨어요. 이 노트들에 여러분의 생각과 일상을 남겨보세요. 노트는 친환경 재생용지로 만들었어요. 신문지를 재생한 신문재생지와 일반재생지(크라프트지)를 이용해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내지도 그래서 좀 껄끄러운 느낌이 나지만 이 노트를 사용함으로써 ‘나도 지구살리기에 동참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조금 비싸긴 하지만 뿌듯하지 않으세요? 노트 내지 앞뒷면에는 대통령님의 사진과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 사진 활용하는 법: 노트를 다 사용하신 뒤 사진을 오립니다. 스프링부분을 예쁘게 자르고 양쪽을 붙여서 코팅을 하면 오래두고 보실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엽서 - 대통령님 생전 모습 중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사진들로만 골랐습니다. 소장 가치 100%에도 주변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훌륭하답니다.


책갈피형 엽서 - 엽서 안에 밀짚모자 부분을 떼서 안에 함께 들어있는 노란색 줄에 묶어주면 책갈피로 쓰실 수 있습니다. 선물할 때 이 카드를 써서 함께 주면, 카드도 받고 책갈피도 받고 일석이조겠죠?


핸드폰줄 - 고무로 된 밀짚모자 쓰신 자전거 캐릭터입니다. 제법 크기가 있어서 핸드폰에 걸고 다니면 핸드폰을 잘 잊어버리지도 않고 가방 속에서 핸드폰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혹은 가방에 작은 장식물(Charm)로 걸어도 예쁘답니다.


연필 - 신문지를 재생한 용지로 만든 친환경 재질의 연필입니다. 5개가 들어있는 세트는 친환경색종이 재질로 산뜻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개들이 한 세트는 신문지를 재생한 용지입니다. 통은 필통으로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선물용으로 참 좋습니다.


머그컵 - 뚜껑이 없는 일반형 머그(노란색)와 차 걸음망(자기)이 포함된 뚜껑이 있는 머그(녹색)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파스텔톤의 색상이라 차분하지만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타올류 - 일반형 타올과 스포츠 타올이 있습니다. 일반형 타올은 대통령님의 존영이 들어가 있어서 장식용으로 걸어놓고 계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티셔츠 - 긴팔과 반팔 2종류로 제작했습니다. 반팔 티셔츠는 등산복에 많이 쓰이는 ‘쿨론 소재’라고 땀 흡수와 배출이 잘되어서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가슴에는 대통령님 말씀과 ‘자전거로 떠나는 민주주의 길’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이 들어있어서 원하시는 스타일대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색상은 가장 기본인 흰색, 곤색, 빨강, 노랑이 있습니다.

긴팔 티셔츠는 흔히 ‘폴로셔츠’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형태구요 역시 흰색, 검정, 곤색, 빨강, 회색, 연노랑 컬러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왼쪽 가슴 부분에 브랜드 명이기도 한 ‘사람사는 세상’이라고 대통령님 친필이 적혀있습니다.


무릎(쿠션) 담요 - 강금원 회장의 창신섬유에서 제작한 담요에요. 쿠션 모양으로 되어 있어 차 안에 하나씩 넣고 다니시다가 필요시에 꺼내 쓰실 수 있습니다. 일반 무릎덮개용 사이즈로 노란 색상이 포근하고 산뜻합니다. 쿠션 커버 앞쪽에 금색 실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이라고 대통령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구요 담요 오른 쪽 위쪽 부분에 작게 ‘사람사는 세상’ 노란색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장군차 - 김해지역 특산품인 장군차입니다. 대통령님께서 봉하마을 뒷산에 장군차밭을 일궈 이곳 다실에서 오신 분들과 직접 심으셨던 차를 수확해서 차도 덖고 그 차를 우려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싶어하셨었죠. 특히 녹차를 발효시킨 ‘황차’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는데요 일반 녹차보다 부드러워 위에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도서류 - 어떤 분들은 ‘책방’인줄 아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가게에는 대통령님 도서가 몇 권 있습니다. 현재는 직접 대통령님께서 쓰셨거나 재단 측에서 출판한 책들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모들이 쓰신 책들도 찾으시고, 아이들용 책들도 찾고 계셔서 조만간 이 곳에서도 대통령님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구하실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습니다.

※ 판매중인 도서
<성공과 좌절> <화보집-사람사는 세상> <내마음속 대통령> <진보의 미래> <여보 나좀 도와줘>
<리더십이야기>


탁상달력 - ‘노무현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탁상달력을 시즌 상품으로 선보였었습니다. 매 월 그 달에 맞는 대통령님의 모습과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호응해주셔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브제 - 임옥상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 입니다. 대통령님 모습아래 어록이 임옥상 작가의 필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부피가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주기를 앞두고 ‘노무현대통령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대통령님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멋진 디자인, 좋은 품질을 갖춘 기념품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관심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 생가 쉼터 '사람사는 세상' 문의 전화 안내 : 055-34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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