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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만번째 후원회원] “다시 후원할 수 있게 된 게 더 기쁘죠”

2010.10.19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이 드디어 30,000명을 넘었습니다. 10월 15일 오전 11시 49분.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후원금 자동납부 시스템이 개통된 지 1년 만입니다. 그 순간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게시판은 한판 작은 축제가 벌어진 듯 즐거웠습니다.

30,000번째 회원가입의 주인공은 ‘여시’님. 경기 군포 산본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30대 주부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30,000번째 주인공이 ‘청빈2’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사이에 회원 한 분이 가입취소를 했던 것입니다.

회원들 사이에서 누가 30,000번째 회원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사실 두 분 모두 ‘30,000번째’ 회원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입니다. 재단은 두 분에게 모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다만, 기록상 ‘여시’님을 30,000번째 후원회원으로, ‘청빈2’님을 30,001번째 후원회원으로 ‘인증’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후원회원 가입, 30,000번째 영광

재단에서 ‘여시’님께 30,000번째 회원가입 축하 인사를 전하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셨습니다. 그렇게 기쁘냐고 묻자 “날이 갈수록 대통령님이 그리워지네요. 마치 이 전화를 받으니 그 분이 오신 듯합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하게 된 계기는 10년 전 만난 동갑내기 남편 덕분이랍니다.

“남편 말투는 대통령님의 걸쭉한 사투리를 닮았어요, 부산 사나이이거든요. 항상 <시사저널>, <한겨레21> 같은 시사잡지를 지니고 다니는 지성파였죠. 그 모습이 유난히 좋았고 남편이 대통령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 때부터 대통령님을 존경하게 됐는데, 알면 알수록 더 좋아할 수밖에 없는 분이더라구요. 아마 대통령을 싫어하는 분들은 한마디로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 싶어요.”

후원회원이 된 사연도 이채롭습니다. 지난해부터 후원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중단했는데, 최근 일이 들어와서 다시 후원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남편도 후원회원. 그런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다시 후원회원이 된 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습니다.

‘여시’님이 30,000번째 후원자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30,000번째 회원의 ‘영광’을 누리고 싶어 그날 오전 9시부터 ‘사람사는 세상’ 화면을 띄워놓고는 계속 ‘새로고침’을 눌렀다고 합니다. 29,998번째 회원이 가입했다는 걸 확인하고는 친구에게 가입을 권유했고, 드디어 ‘여시’님이 30,000번째 회원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30,002번째 회원이 되신 ‘도로시33’님입니다.

재단 후원회원이 얼마나 늘어날 것이냐고 묻자 여시님은 “우리나라 인구가 얼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4,800만 인구가 다 후원해야죠”라는 유쾌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30,001번째 주인공 ‘청빈2’님... 두 번째 평생회원 가입 

30,001번째 등록한 ‘청빈2’님.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분 역시 후원회원 가입만 두 번째입니다. 올해 3월 평생회원으로 가입했는데, 이번에 또 평생회원이 되셨습니다.

재단이라고 하자 무척 반갑게 맞으시며 “대통령님과 동시대를 같이 살았던 것만으로도 제겐 큰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님과 인연에 대해서는 “88년 국회 청문회에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해 부산선거 낙선 때 참으로 가슴 아팠고 지금은 늘 보고 싶어요. 왜 그렇게 떠났는지...”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청빈2'님은 재단이 재정 형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업을 맘껏 펼쳐봤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서거 1주기 때도 재정을 고심하며 행사를 치르는 걸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고 합니다. '후원 한번 더하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이날 다시한번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이 설립되고 올초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최근 게시판을 보니 회원들이 30,000번째 넘기는데 기대가 큰 걸 보고 부응하기 위해 또 가입할 수밖에 없었지요(웃음). 대통령님 서거 당시 조문객 500만 명 모두가 후원하는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요즘 참 힘든 시기인데 후원회원 모두 잘 버티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단 홈페이지에는 후원 관련된 사연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그중에는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송구한 것은 재단인데, 회원들께서 이런 말을 남겨주실 때마다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또 “경제사정이 힘들어 당분간 중단합니다. 나중에 사정이 나아지면 후원하겠습니다”란 사연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분들께서 “꼭 잘되시길 빕니다”며 격려의 글을 잇따라 올려주십니다.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회원분들의 배려가 고맙습니다.

재단은 후원회원들께서 보내주시는 정성을 늘 알곡처럼 여기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진정 이루고자 하셨던 가치를 더욱 소중히 키워 나가겠습니다.

30,000번째 후원회원으로 등록된 ‘여시’님, 이를 아깝게 놓친 ‘청빈2’님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한편, 10월 15일 기준으로 후원회원들이 보내주신 후원금 누적은 68억 4600여 만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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