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home > 사람세상소식 >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수억원 받은' 최시중, '룸싸롱 접대 받은' 곽승준

2012.04.24

'수억원 받은' 최시중, '룸싸롱 접대' 곽승준

 

모든 조간신문 1면 톱 돈 받은 최시중..대선자금으로 썼다

<경향><서울>‘곽승준, CJ회장에게서 연예인 룸싸롱접대받아보도

원로 언론인들의방송파업지지기자회견에 무관심한 후배들

 

24일 모든 조간신문 1면에 늙고 초췌한 70대 노인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다.

검찰은 전날,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고 실제 최고 권력실세로 군림했던 최 위원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언론에 밝혔고 최 위원장은 돈 받은 게 사실이며 이를 MB 대선자금으로 썼다고 시인했다.

조간신문들의 1면 큰 제목들은 다음과 같다.

<최시중 돈 받아 대선자금으로 썼다”>(경향 1면 톱)
<칼끝, MB 대선자금으로 향하나>(동아 1면 톱)
<‘멘토의 자백..대선자금 수사 불가피>(서울 1면 톱)
<멘토와 심복까지 검찰 문앞에 서다>(조선 1면 톱)
<“5~6억 받아 MB여론조사에 썼다”>(중앙 1면 톱)
<최시중 돈 받아 MB 대선캠프서 썼다”>(한겨레 1면 톱)
<돈 받은 MB멘토..대선자금 뚜껑 열리나>(한국일보 1면 톱)

정권존폐 문제에까지 닿아있는 실세측근비리

경향신문과 서울신문은 같은 1면에서 역시 MB 최측근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대기업 회장으로부터 룸살롱에서 여자 연예인을 동석시킨 향응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승준, CJ회장과 룸살롱서 연예인 접대 술자리>(경향 1면 중간)
<곽승준, CJ회장과 부적절한 술자리>(서울 1면 하단)



최근 날만 새면 터져 나오는
MB정권의 불법·비리가 정권의 존폐 여부를 물어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MB청와대의 참모,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와 친인척들에 대한 의혹의 줄기가 이명박 대통령 본인이라는 뿌리에까지 뻗치고 있는 양상이다.

사실 방통대군으로 불리기까지 한 최시중 전 위원장에 대한 의혹은 아마도 이것이 시작일지도 모른다. 그는 이미 최측근이 비리의혹으로 해외도피하자 스스로 방통위원장직을 물러난 적이 있다. 양아들이라는 그 최측근이 수사를 받게 되면 그 끈이 어디까지 닿아있는지 밝혀질텐데 최 위원장이 과연 그 커넥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의심하는 눈들이 많다.

검찰의 칼 끝이 MB의 형 이상득 의원까지 겨누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이상득 의원이야말로영포대군혹은 만사형통이라는 칭송을 받아 온 진정한 권력실세였기 때문이다. 그가 장롱속에 넣어 두었다는 7억원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이었는가. 그의 또 다른 비리의혹들은 어떤가.

현장취재 싸움 파이팅 기대되는 진보언론

정권 말기에 검찰이 바빠진 만큼 언론도 바빠질 것 같다. 이 싸움에서 진보언론은 팩트 파인딩(사실찾기)’이라는 기본 취재경쟁에서 밀리면 안 된다. 먼저 팩트를 찾아 낸 쪽이 아젠다를 만들고 프레임을 짓기 때문이다.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등이 <조중동>에 밀리는 가장 큰 이유가 사실취재력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팩트가 없는 주장에는 힘이 실리지 않는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MB와 거리두기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당장 최시중사건에 대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예외없이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미래권력의 선두주자가 앞으로 고구마줄기처럼 터져 나올 MB정권의 부정 비리에 대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걱정되는 건, 지난 정권인 참여정부 때와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비리사건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면서 국민들이 분노를 넘어 무덤덤해지거나 체념하는 양상이다. 전망이 없는 체념은 그 놈이 그 놈이라는 냉소, 혹은 무늬만 바꾼 아바타를 계속 잘못 선택하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취재의 기본자세는 언론의 역할, 언론의 독립

취재경쟁에 나설 때 기자들이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명제가 하나 있다. 기자 자신의 명성, 소속 언론사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의 역사적 역할에 봉사한다는 의무감이다. 리영희 선생은 기자의 역할이 국가를 위한 것도 애국을 위한 것도 아닌, 진실을 위한 것이라고 갈파한 바 있다.

MBC, KBS, YTN
등 방송3사 노조와 연합뉴스, 부산일보, 국민일보 노조 등이 사상초유의 장기간 연대파업을 벌이며 독립을 요구하는 것도 진실보도를 위한 열망에 다름 아닐 것이다.

23일 원로 언론인 77명이 한자리에 모여 MBC, KBS, YTN 등 방송사들의 최악의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방송장악·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청문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도 마찬가지다. 진실보도를 위해서는 반드시 언론의 독립이 필요하다는 외침이었고 그 투쟁에 나선 후배들을 지지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소중한 기자회견을 취재하러 온 기자는 많지 않았다. 24일 조간에도 한겨레만이 1면에 2단으로 보도해 나름 성의를 다 했으며 미디어오늘 등 몇몇 인터넷 신문에서 이를 다뤘을 뿐이다. ‘언론의 독립을 위한 것이라면 항상 언론인들은 행동으로도 연대해야 하고 보도로도 연대해야 한다.

미디어오늘은 기자회견에 참여한 정연주 전 KBS사장이 텅 빈 기자회견 장소가 한쪽으로 왜곡된 언론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브리핑 편집팀/김성재

 

 

 

 

이전 글 다음 글 목록

등록
11 page처음 페이지 11 12 13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