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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세상칼럼

'사사세 워싱턴'의 3주기 추모

서혁교 사사세워싱턴 대표 2012.05.31

* 이 칼럼은 서혁교 사사세 워싱턴대표가 지난 517일 미주 한국일보 오피니언 면에 기고한 글입니다./편집자

사사세 워싱턴3주기 추모

서혁교,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대표


5.18 광주민주화운동 (민중항쟁) 32주년이 다가오고 있고, 23일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3주년이 되는 날이다.

벌써 3년이 지났다. 3년 전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이 지역의 몇몇 동포들은 뜻을 모아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미주동포전국협회 (NAKA) 사무실에 워싱턴지역의 첫 분향소를 차렸다. 급하게 연휴에 준비한 것이어서 언론에 미처 보도의뢰를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알렸기 때문에 몇 명이나 올지 사실 몰랐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한 둘 계속 분향소를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났다. 대부분 처음 보는 분들이었다. 청년학생들, 유학생들, 주부들, 타 지역 동포들그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그분의 뜻밖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동포들이 주변에 많았던 것이다. 49재할 때도 많은 분들이 모였다.

이렇게 모이게 된 동포들은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일단 연락망 목적으로 인터넷카페를 개설했다. 카페이름은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사사세)이라고 지었고 목적은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모임이라고 정했다. 그런데 뜻밖에 카페회원수가 계속 늘어나갔다. 남녀노소, 세대차이, 지역거리, 미국 체류기간 차이 상관없이 함께 모여 시국을 논의하고 역사, 정치, 철학, 종교, 문화, 예술, 환경, 젠더등 다양한 이슈들을 건설적으로 토의하는 장이 되었다. “번개” (카페회원들에게 시간과 장소를 몇 시간 전에 통고하여 신속하게 오프라인회동하는 것) 도 치고 정모” (회원들의 정기모임)도 가졌다. 정모 때는 각자 음식 하나씩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어 먹는 pot luck 식사가 전통이 되어버렸다. 북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모임이 메릴랜드에도 퍼져 메릴랜드지부를 세웠다.

온라인활동도 활발했지만 오프라인 모임들도 자주 가지면서 좌담회 (한명숙 전총리, 이재정/정세현 전통일부장관, 백낙청 교수 등)를 포함 여러 활동 (정신대할머니 돕기 모금운동, 결식아동 후원사업, 평화 지키기 운동 등)을 전개해 이제는 사사세워싱턴이 워싱턴지역 민주개혁세력의 대표단체로 인정받게 되었다. 사사세는 시민학교와 시민문화대학도 운영하고 있고, 나아가 다른 미주 도시의 사사세 단체들과 형성한 미주 사사세 네트워크와 해외 사사세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올해 출범한 미주시민네트워크에 가담하여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사사세는 주사업으로 해마다 노 대통령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첫 번째는 수도장로교회에서 하고 두 번째는 애난데일 한인상가 중심지의 플라자에서 야외행사로 치렀다. 첫 번째 추모제를 계기로 사사세 회원들이 그린 벽화는 한국 봉하마을의 노무현대통령 추모공원에 기증했다. 올해의 3기 문화제는 미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19() 오후 530분부터 애난데일 메이슨 디스트릭트 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분향소, 사진전, 풍물, 클래식공연, 비보이, 율동, 시낭송, 아이들 놀이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로 인해 새롭고 광범위한 민주시민세력의 형성이 가능하게 됐다. 노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행동으로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3년도의 변화와 희망을 위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활동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대통령의 3주기 추모제는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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