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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운음·이건 “웹툰 <한삽한삽 노공이산>은 내 운명”

2012.06.29

웹툰 <한삽한삽 노공이산>을 연재합니다

이건 작가 박운음 화백 매주 2회 게재.."조미료 안넣은 진솔한 노무현 이야기 그릴 것"




▲ 웹툰 <한삽한삽 노공이산>의 글을 맡은 이건(왼쪽)작가와 그림을 그릴 박운음 화백.


노무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 <한삽한삽 노공이산>(글: 이건, 그림: 박운음 화백)이 7월 2일부터 연재됩니다.

이 작품의 글을 맡은 이건 작가는 국문과를 졸업하고 방송국 극본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만화와 드라마에 전념하고 있는 실력파 작가입니다. 주변에선 그를 상업적인 글 보다는 ‘꼴통 예술’(?)을 더 지향하는 '천상 글쟁이'라고 말합니다.

박운음 화백은 홍대 미대를 수료하고 최근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카 헌정만화, '꼼수만평'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작가는 90년대 중반 만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14권 분량의 시대극화 <내시>를 함께 작업했었습니다. <내시>는 현재까지도 만화계에선 글과 그림 모두 손꼽히는 수작입니다. 소설로 치면 대하소설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의 작품으로 긴 호흡을 소화하면서도 견고한 구성,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렇듯 손 꼽히는 두 작가가 ‘도원결의’하듯 <한삽한삽 노공이산>에 의기투합한 이유는 무엇보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웹툰 <노공이산>은 운명적 작업”

글을 맡은 이건 작가는 연재를 시작한 동기에 대해 우선 ‘마음의 빚’을 꼽았습니다.

“은행 빚이라는 것도 무서운 거지만 마음의 빚이라는 것도 참 무섭더군요. 광주민주화운동 때 많은 사람들이 부채의식에 시달렸잖아요. 그런 것처럼 노 대통령의 죽음은 뭐라고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사람들에게 남겨주었어요. 살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노무현 대통령도 이런 기분이었지 않을까?’하고 떠올려지고는 했는데...그럴 때마다 마음의 빚은 원금에 이자까지 붙어서 점점 불어나더군요. 특히 깨어있는 시민의 실천을 강조하시고는 했는데, 평범한 대중의 한사람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쉽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이번 기회에 한 걸음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거죠.”

사실 비싼 몸값(?)의 이 작가가 참여하기까지 박운음 화백의 고집스런 설득이 컸습니다. 박 화백의 특별한 ‘노짱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노짱의 길’을 연재해 왔고 최근 봉하열차 포스터 기부를 비롯해 현재는 ‘내사랑 원순씨’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박 화백은 <한삽한삽 노공이산>을 일종의 ‘운명적 작업’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너무 속상해서 속된 말로 부도덕한 기득권층을 까는(?)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속이 정말 문드러지듯 상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몸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불현듯 노짱님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을 그려야 되겠다. 그분이 그리고 싶어진 거죠. 연재 시작 후 몸과 마음이 다 깨끗해지더군요.(웃음) 노 대통령 캐릭터 하나 만드는데 몇 날 몇 일을 그분의 얼굴만 계속 봅니다. 여태 작업을 꾸준히 해오며 마음 한 켠엔 그런 마음도 있었습니다. ‘혹시 노무현재단에서 연락이 오지 않을까’ 그런 어느 날 연락이 온 거죠. 저에게 이 작품은 일종의 ‘운명’입니다.”


“대중예술가로서 그에게 진 빚 갚고싶다”

첫 번째 연재 작품에 나오는 성냥탑도 박 화백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덧붙이기를 쓰지 않고 반나절 이상 직접 손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박 화백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그는 여전히 노 대통령 이야기가 나올 때면 눈시울이 빨갛게 충혈됩니다.

“웹툰 노공이산을 그리게 된 동기는 한때 그에게 무심했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에게 마음의 빚을 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중예술가로서 그로부터 물려받은 많은 값진 유산들을 그림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빚을 되갚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사는 세상 속에서 계속 기억되어져야 할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에 대한 기억을 쉽게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 대통령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싶어”

이건 작가는 이번 작품의 방향을 조미료 안 넣은 덤덤한 맛으로 표현합니다. 낮은 사람 인간 노무현과 사람사는 세상 날 것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노 대통령의 인간적 호감을 중심으로 다루고 싶어요. 아이들이 보아도 흥겨운 대통령 이렇게 가까이 하고 싶은, 낮은 사람, 노무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만큼 드라마틱한 인간의 삶도 드물 겁니다. 많은 분들이 웹툰의 완성도보다는 만화로 다시 살아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핀 뜻 한송이’에 눈길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름기 쫙 빼고 조미료 안 넣은 진솔, 덤덤한 맛으로 가 볼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묻자 그는 겸손히 ‘저희들의 작은 보시이자 노래’라고 답합니다.

“다른 건 안 바랍니다. 다만 ‘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킨 작가 정도로 만족합니다. 어느 누구나 크고 작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작은 보시’라고 할까요. 노무현 레퀴엠에 있는 시민대합창을 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목청껏 노래 부르듯이 이번 웹툰은 저희들의 작은 노래입니다.”

웹툰 <한삽한삽 노공이산>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가 프로필>

이건 : 지킬 같은 박사도 아니고 하이드처럼 독특하지도 않는 '지나가는 행인3'으로 살아온 인생이다. 방송국 극본 공모에서 수 천 명을 뚫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본격 글쟁이로 살고 있다. 그간 잡지, 동화, 만화, 드라마 등에서 작품 활동을 했고, 사람사는 세상의 시민으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운음 : 홍익대학교 서양학과 수료, 고 고우영 화백의 수제자이다. 1990년 <주간만화> 신인상 공모전 수상으로 만화가로 데뷔했다. 시대극 만화 <내시>(대원출판사)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여 년간 스포츠신문, 소년만화 잡지, 성인만화 잡지에 다수의 작품을 꾸준히 연재했고  컬러만화 단행본도 여럿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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