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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신간] 청춘들을 위한 문재인의 희망 편지

2012.08.09

청춘들을 위한 문재인의 희망 편지
포토에세이 ‘문재인이 드립니다’ 출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은 힘들고 고달픕니다. 자신의 꿈을 펼치고,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해야 할 이 땅의 청춘들이 꿈과 열정은 뒤로한 채 ‘스펙 쌓기’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과 밥벌이를 위해선 사랑이나 연애마저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 청춘들입니다.

암울하고 불안한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데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유력 후보라는 점에서 ‘정치적인 맥락’에서 이 책을 바라보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드립니다>는 대선 후보나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인생 선배 문재인이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딱딱한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암울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있는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편지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우리의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격려, 그리고 인간으로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조언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드립니다>는 ‘정치인’ 문재인이 아닌 ‘인간’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원칙주의자’ 문재인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 속에 갈등하는 평범한 문재인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스무 살 문재인에게 편지 쓰는 마음으로...

문재인 이사는 어머니의 연탄배달을 도와야 했을 만큼 가난했던 자신의 유년시절 경험을 들려주며 이 땅의 외로운 청춘들에게 말합니다. 자신을 달달 볶으며 자책하지 말라고. 모든 것을 자신의 능력 탓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실패해 넘어지고 맨땅에 뒹굴어도 자신에 대한 사랑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학벌이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련 앞에서 당당해지고, 꿈을 꺾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는 힘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청춘과 마주앉고 싶었습니다. 위로해주고 싶었습니다. 어깨도 한번 툭 쳐주고 싶었습니다. 아픈 청춘이지만 그래도 지금 들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값진 보물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쓴 소리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희망도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인생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청춘이었을 때 하지 못했던 일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고도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이 작은 책을 냅니다. 스무 살의 문재인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머리말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문재인의 이야기는 암울한 현실 속에 꿈조차 잃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줄 것입니다.

128개의 글과 110개가 넘는 사진으로 이루어진 <문재인이 드립니다>는 1장 ‘지금 서 있는 곳이 한없이 초라하다면’, 2장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3장 ‘청춘에게’, 4장 ‘길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5장 ‘오늘을 사는 법’, 6장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등 6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리더스북 펴냄 / 1만3천원

청춘과의 대화

한 청춘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좋은 대학을 나왔고 영어도 잘하고 외모도 썩 괜찮은데 취업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면접은커녕 서류도 통과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에 반해 친구는 자기보다 대학 간판도 영어 실력도 부족한데 좋은 곳에 취직했다는 것입니다. 도통 그 이유를 몰라 화까지 난다고 했습니다.

면접관이 아니기에 저도 그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친구에게는 간절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부족하니 눈을 더 부릅떠야겠다는 마음, 이곳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 열정을 이 자리에서 다 쏟아 붓겠다는 마음···.

반면에 제게 고민을 털어놓은 친구는 자신이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으니 간절함이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기업 인사 담당자의 눈에도 보인 게 아닐까요? 일에서 성과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원료는 간절함입니다. 이 길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할 때, 그 길은 내 길이 됩니다.


길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문제가 없어서 오히려 문제인 사람, 문재인.

누군가 저를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제 이미지 때문에 인생에서 일탈은커녕 잔 실수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오해하는 것이지요.

보기와 다르게 저는 문제아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술 담배를 배웠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 정학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시험 답안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다 들켜 다시 정학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때는 학생시위로 제적되기도 했고, 통행금지를 어겨 구류를 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자랑스러운 기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다양한 생각, 다양한 세상을 받아들이는 감수성을 키워줬습니다. 규칙에 어긋날까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십시오. 안정적이고 규격화된 삶만 좇지 마십시오. 한 발짝 벗어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이고, 또 다른 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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