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12.08.30
“1975년 숨지기 직전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유신정권을 깨부술 모종의 거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낌새를 챈 중앙정보부(중정) 요원들은 ‘장준하 같은 빨갱이는 죽여야 한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수행비서였던 나를 40여일 고문하며 간첩단 사건을 꾸며내려 했지요. 유신정권과의 팽팽한 긴장 속에 장 선생은 등산 도중 변을 당한 겁니다.”
1975년 8월17일 경기도 포천군 약사봉에서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하기까지 3년 가까이 수행비서로 경호를 맡았던 박세정(72) 선생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의 8평 임대주택에서 <한겨레> 기자와 만나 37년간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전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93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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