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home > 사람세상소식 > 뉴스브리핑

뉴스브리핑

박근혜·정준길의 ‘동시멘붕’ 엇갈린 보도

2012.09.13

박근혜·정준길의 동시멘붕엇갈린 보도

 

<한겨레><경향>은 박근혜 오락가락’ <한국><조선>입장정리

들통난 두개의 거짓말 경찰 사찰 안했다정준길 택시 안탔다

 

13일자 목요일 9개 조간 종합일간신문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과 9.11 테러 11주년에 맞춰 일어난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 피살사건을 주목했다. 다음은 조간신문 1면 머리기사 제목들. 

<새누리 인혁당 사과에 박근혜는>(한겨레신문)

<인혁당 발언 사과박근혜 난 모르는 일”>(경향신문)

<박근혜 인혁당 아픔 깊이 이해”>(한국일보) 

<리비아 주재 대사, 공관 피습 사망>(서울신문)

<리비아 주재 대사 테러 사망>(동아일보)

< ‘9·11’에 또 공격당한 미국대사 등 4명 사망>(국민일보)

<9·11리비아 주재 대사 피살>(조선일보) 

<‘65세 청춘좋지만 일자리·복지는>(중앙일보)

<수능영어 대체 '니트' 너무 쉬워 올 A 사태>(세계일보) 

국내 문제를 머리기사로 올리느냐, 해외 사건을 머리기사로 올리느냐는 전적으로 언론사 내부의 판단이긴 하지만,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한 사건일수록 기사의 비중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보수신문들과 그 반대에 서 있는 진보신문들 간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머리기사 선택이었다고 보겠다. 

<한겨레><경향> ‘박근혜의 인혁당 사과발언 오락가락비판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사과 발언 혼선을 1면과 3면에 걸쳐 비중 있게 다뤘다. 

한겨레신문은 1면 머리기사 <새누리 인혁당 사과에 박근혜는>에서 인혁당 관련 발언 사과의 혼선을 명료하게 요약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일표 새누리당 대변인이 12일 박근혜 당 대통령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에 대해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 소지가 있어 사과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으나, 박 후보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당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을 후보가 직접 부인하고 나서는 등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 사과를 두고 새누리당이 극심한 난맥상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신문은 3면 머리기사 <인혁당 발언 수습 난맥상박근혜는 사과없다요지부동>에서도 상세하게 전말을 전한 뒤 당내 의견을 수렴해 홍 대변인이 총대를 멨으면, 박 후보도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호응했어야 하는데 일이 크게 꼬였다. 이제 박 후보의 진정성만 더 의심받게 됐다는 핵심당직자의 말을 인용해 기사를 맺음으로써 신문의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경향신문도 1면 머리기사 <인혁당 발언 사과박근혜 난 모르는 일”>3면 머리기사 <‘역사의 늪에 빠진 박근혜헤어나오려는 의지도 없다>를 통해 박 후보의 발언을 맹렬하게 비판했다. 

특히 신문은 3면 머리기사에서 박 후보가 역사와 과거의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5·16 쿠데타의 성격을 놓고 정변이냐, 혁명이냐로 논란을 치른 뒤 이번엔 인혁당재건위 사건에 대한 ‘2개의 판결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통령의 딸을 넘어서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충고가 이어지지만, 극복론 자체는 현재로선 무망해 보인다. 박 후보 과거사 인식의 한계는 무엇이고, 지금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라고 반문하면서 박 후보의 과거사 인식 전체를 겨냥했다. 

다음은 경향신문이 보도한 박 후보의 과거사 관련 발언 요약.

 

<한국일보><조선일보>, ‘오락가락보다아픔 깊이 이해쪽으로 옹호 

흥미 있는 대목은 동아일보마저 13단 기사 <새누리 인혁당 발언 사과우왕좌왕>에서 이 문제를 진보신문과는 다른 관점이긴 하나 사실관계는 유사하게 짚은 반면 한국일보는 <박근혜 인혁당 아픔 깊이 이해”>란 제하의 1면 머리기사를 통해 혼선 관계는 쏙 빼버린 채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유족에게 사실상 사과한 것으로 해석했다는 점. 

조선일보는 <“박근혜, 인혁당 피해자들의 아픔 깊이 이해”>란 제하의 2면 머리기사를 통해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사건 관련 발언 문제로 하루 종일 혼선을 빚다가 밤늦게서야 정리된 입장을 내놨다면서 박 후보를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기사에서 박 후보는 지금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탄압을 받았던 인사들에 대해 여러 번 유감을 표시했었다. 인혁당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지난 10MBC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제 그 당시 피해를 입고 고초를 입으신 분들에게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했다면서 박 후보의 측근들은 하지만 박 후보의 이런 얘기들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며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했다고 전하는 등 박 후보의 고심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신문은 이주영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장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박 후보의 고심을 솜씨있게 포장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단장은 박 후보가 과거사에 관련해 좀 더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할 것이로 오늘 아침 박 후보에게 아버지와 딸로서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안고 가라고 했더니 박 후보는 내가 생각하는 바가 그것이다. 더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또한 신문은 박 후보 캠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만간 박 후보가 자신의 역사인식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고 추석 전()이 될 것이라며 친절하게 일정까지 전해주기도 했다. 


안철수 사찰공방 점입가경..‘경찰이 사생활 추적녹취록 공개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협박 여부가 거의 사실로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안 원장의 사생활을 추적했었다는 녹취록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경향신문은 12단 기사 <경찰 안철수 사찰확인고위 간부 녹취록 공개>에서, 한국일보는 <“안철수 여자를충격적 녹취록 공개됐다>14단 기사에서 각각 이 문제를 비중 있게 취급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12일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경찰 정보라인 고위 간부를 지낸 A 치안감은 안 원장의 룸살롱 출입설 등 소문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 잘 모른다. 확실하게 잘 모르고, 저는 그때 로즈인가 거기 들락날락하고 여자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한번 추적을 해 본 적은 있지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A 치안감은 소스를 달라는 기자의 말에 실제 우리가 그 사람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얘기는 많이 떠돌았는데 실제 그때 확인할 만한 그런 그게 안되더라그렇게 좀 쫓아다니다가 안 했다. 작년 초쯤 보면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며 당시 안 원장은 정치 관련 활동을 하지 않을 때였다. ‘나온 게 없느냐는 기자의 추가 질문에 A 치안감은 . 실제 그렇다우리가 좀 확인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영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어 이와 같은 녹취록의 내용으로 볼 때 경찰이 안 원장의 사생활 관련 루머를 확인하기 위해 뒷조사를 했으나 성과가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한겨레신문은 이와 관련해 <언론사-경찰 안철수 사찰진실게임>이란 제하의 53단 기사를 통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룸살롱 출입 논란이 안 원장에 대한 경찰의 불법사찰 의혹으로 번진 가운데(<한겨레> 827일치 10), ‘경찰이 안 원장의 뒷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던 언론사가 12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해당 관계자가 곧바로 반박하는 등 안 원장 불법사찰을 둘러싸고 언론과 경찰 사이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들통난정준길 협박 그리고 거짓말전말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택시 안에서 금태섭 변호사에게 휴대전화로 안 원장의 출마 저지를 위해 협박했다는 폭로의 진실게임이 끝을 보이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나오자 택시서 통화실토정준길 협박의혹 짙어져>란 제하의 5면 머리기사에서 이를 잘 요약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정준길 새누리당 전 공보위원이, 금태섭 변호사에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 문제와 관련해 전화를 걸었던 장소에 대해 택시 안이었다는 사실을 12일 시인했다. 정 전 위원은 이전까지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가면서 전화했다고 주장해왔다고 보도했다. 

택시 기사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자기 차에서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해왔던 정준길 씨는 결국 KBS에서 CCTV 화면이 공개되면서 더 이상 택시에서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게 어렵게 된 것이다. 

한겨레신문은 KBS 보도화면 캡처사진을 게재하면서 사진설명을 통해 정준길 전 새누리당 대선 공보위원이 지난 4일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선거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오피스텔 건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폐회로티브이(CCTV)에 잡혔다. 택시기사 이아무개씨의 운행기록장치에서 정 전 위원이 내린 것으로 확인된 시각과 일치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결국 정준길 씨는 자신이 금태섭 변호사에게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 위해 택시에서 전화를 한 게 아니라 자가용에서 전화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난 것인데, 이로 인해 금태섭 변호사에게 협박하지 않았다는 정 씨의 주장 자체가 거짓으로 인식될 지경에 몰린 것이다. 사필귀정이다. 

서영석/정치평론가

 

이전 글 다음 글 목록

등록
1 page처음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