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사 다른 결과? 못 믿을 여론조사 (5) 朴 협박 <한겨레><동아>결과 달라 2012.09.10 안철수를 믿는가, 새누리당을 믿는가? 오늘자 신문에 실린 여론조사를 보면서 드는 궁금증이다.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세 신문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새누리당측의 불출마 협박 논란 관련 질문을 국민들에게 던졌다.
역시나 <조중동> ‘朴캠프의 협박’ 축소하고 물타고 (4) SNS 예상 <조중동>에 적중 2012.09.07 [140자로 바꾸는 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의 ‘핵폭탄급’ 기자회견으로 7일자 모든 조간신문들의 1면이 같은 이슈로 채워졌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대선 유력후보 쪽의 폭로는 분명 큰 뉴스거리입니다. 똑같은 사건이더라도 무게를 어디에 두느냐에 ‘제목’과 ‘편집’은 크게 달라집니다. 안 원장 쪽의 기자회견, 신문들은 어떻게 그려졌을까요?
<조중동> 대서특필하던 ‘양경숙 사건’ 어디갔나 (2) 운영자 2012.09.06 엄청난 일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떠들었던 양경숙 전 라디오21 대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실종됐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공천 헌금으로 엮으려던 검찰의 의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공천헌금 탓인지 실패로 돌아가고, 검찰 수사는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조선 오보, SBS ‘장자연 오보’와 비교해보니 (3) "선진국이라면 경영진 사퇴할 일" 2012.09.05 [뉴스브리핑] ‘조선일보 오보’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기 때문에 여기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조선일보 오보’를 통해 언론이 자성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언론의 흉악범 얼굴공개가 가지는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사형집행’ 부활 외치는 <조선><동아>의 ‘선동적 단순발상’ (2) 운영자 2012.09.04 한겨레는 단독으로 취재한 <군, 반유신·반독재도 종북 규정 ‘황당한 시험’>제하의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렸다. 군이 여전히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종북’과 관련지어 규정하고 이를 진급이나 휴가에도 반영하는 시대착오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 서거, 출발은 국세청 마무리는 검찰” (3) <한겨레> 안원구 증언 단독보도
2012.09.03
오늘자 한겨레신문은 1면에 <“‘도곡동 땅은 MB것’ 문건 나 말고도 3명이 더 봤다” / 안원구, 한겨레에 녹취록 공개>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들어 사퇴압력을 받다 해임당한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이 “(이 대통령의 차명 소유 의혹이 일었던) 서울 도곡동 땅 관련 서류를 직접 봤고, 이 서류에 ‘실소유주: 이명박’이라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노동자 멱살 잡고 웃는 그녀의 쌩얼” (6) 트위터들 '보수언론 선동' 비판도 2012.08.31 [140자로 바꾸는 뉴스] 트위터에서도 유명인이 주목받는 것은 현실세상과 마찬가지. 그나마 유명인의 영향력이 좀 덜 미치는 곳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트위터입니다. 한 주 동안 트위터 타임라인을 뜨겁게 만든 트윗뉴스를 검색해보니 유명인 절반, 유명하지 않은 사람 절반이네요.
<동아> 박지원, <조선> ‘친노’ 겨냥한 카더라 보도 (4) 운영자 2012.08.30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기사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검찰이 구속한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팩트는 보도하지 않고 있고, 반면 검찰의 이 수사가 민주통합당 그 자체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겨냥한 표적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다.
대선 앞두고 <조선> 또 검찰발‘~카더라’보도 (6) 기사 절반이상 '~알려졌다' 소설쓰기
2012.08.29
공천 헌금 32억8000만원이 모두 문화네트워크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밝혀졌다”로 시작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기사의 절반 이상이 ‘카더라’다. “이상한 돈 흐름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계좌에 남아있는 돈은 거의 없다고 한다”, “2월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천만원이 송금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한다”, “빌린 돈을 갚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등등. 이런..
언론의 민주당 경선보도는‘무시·축소· 부정적으로’ (4) <조중동>은 박근혜 띄우기에 전력 2012.08.28 언론이 어떤 이슈를 죽이는 법 세가지. ①기사를 안쓴다 ②기사를 쓰되 부정적으로 쓴다 ③기사를 쓰되 작게 쓴다. 최근 민주통합당 경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언론이 보여주는 모습은 세가지 모두다. 민주통합당은 제1야당으로 정권교체의 유력 대안세력이어서 최근의 대선 경선 과정을 좀 주요하게 ‘키워’ 다룰 수도 있는데 당최 그런 모습은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