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조중동>으로부터의 이탈인가 (4) 운영자 2012.04.03 [4.3] ‘MB정권 불법민간인사찰’의 진실을 캐려는 노력은 오늘 아침신문에서도 계속된다. 한겨레는 방송인 김제동 씨에게 압력을 가하는데 국가기관인 국정원까지 동원된 정황을 1면 톱으로, 경향신문은 “사찰피해자 공격, 불법사찰 비호에 새누리의원들이 ‘행동대원’으로 동원됐다”고 비판하는 기획성 기사를 1면에 대문짝만한게 실어 이 사건에 대한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정국 뒤흔든‘MB정부 불법사찰’조·중·동은 ‘물타기’ (5) 운영자 2012.04.02 [4.2] 민간인 불법사찰 축소은폐. ‘빙산의 일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침묵하던 청와대가 3월31일, 4월1일 연일 대응에 나섰다. “참여정부 때 더 많이 했다.” 이리저리 사안을 피하던 신문들도 어쩔 수 없게 됐다. 뉴스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다루나. 이제는 태도 문제다.
KBS 새노조의 대형특종-국기 흔든 사찰 <조중동>은 눈 감았다 (8) 운영자 2012.03.30 [3.30] 특정 언론사가 타 언론으로부터 특종을 얻어 맞았을 때의 반응은 대략 두 갈래로 나타난다. 하나는 애써 무시하기다. 오기와 자존심 때문이다. 두 번째는 더 깊이 파들기다. 아주 중요한 뉴스라고 판단했을 때 더 많은 정보, 더 깊은 정보를 캐내 낙종을 만회하려는 것이다.
<경향><한겨레><한국>사설 ‘불법사찰 몸통은…’ (3) 운영자 2012.03.29 [3.29] 진보와 보수가 뉴스의 경중을 따지는 시각에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공히 청와대 불법사찰의 몸통이 이명박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한겨레, ‘민간인 사찰·증거인멸 MB에도 보고됐다’ (4) 운영자 2012.03.28 [3.28] 지금쯤 고개를 떨구고 있어야 할 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 웃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조중동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 조중동의 보도에는 한계는 없고 성과만 있다. 역으로, 이런 조중동 덕분에 대통령이 웃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조선·동아의 ‘핵안보정상회담’ 정권이벤트 도배질 (7) 운영자 2012.03.27 [3.27] 핵안보정상회의에 조선일보, 동아일보 같은 수구언론이 신이 났다. 관련 기사로 그야말로 ‘도배질’을 했다. MB정부가 2년전 ‘국격이 훼손될 수 있으니 당분간 음식물쓰레기를 밖에 버리지 말라’면서 한편으로 글로벌 이벤트 유치성과 홍보에 열을 올렸던 G20 정상회담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선·동아 ‘민간인 불법사찰·증거인멸’ 무시 언제까지 (9) 운영자 2012.03.26 [2012.3.26] 청와대와 정부조직이 동원된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의혹은 넓고 깊게 퍼져가고 있다. 더 이상 의혹만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자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는 여전히 이같은 소식을 접할 수 없다.
조중동 ‘민간인사찰 보도는 하되 MB심판론은 안되게’ 운영자 2012.03.20 [2012.3.20] 동아·중앙일보에는 의혹 제기가 없다. “우리도 보도는 하지 않았느냐”는 식의 ‘알리바이용 보도’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동아·중앙일보는 여전히 ‘천안함’과 ‘북한 미사일’을 주요 의제로 올리고 있다. ‘MB정부 심판’이 조중동 개혁으로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다.
“부도덕한 자에게 관대한 MB정권은 몰상식” 운영자 2012.03.19 [2012.3.19] 새누리당 공천 현황을 다룬 보도태도도 눈길을 끈다. 경향과 한겨례는 김회선씨의 과거행적을 주목했다. 반면 동아와 중앙은 인물화제로 초점을 돌렸다. 자질검증 강화하자면서, 독자들에 대한 정보제공엔 참 인색한 신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