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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사과했다고?

댓글 3 추천 7 리트윗 1 조회 1,069 2012.09.25 03:39

언론들이 박근혜 사과’ ‘역사인식 변화라고 대서특필하며 온졸일 호들갑이기에 '사과'기자회견문을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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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라는 절대 빈곤과

북한의 무력위협에 늘 고통을 받고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는 무엇보다도 경제발전과 국가안보가

가장 시급한 국가 목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적적인 성장의 역사 뒤편에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고,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켰던 이면에

공권력에 의해 인권을 침해 받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5.16 이후 아버지께서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고,

유신시대에 대해서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후일 비난과 비판을 받을 것을 아셨지만

반드시 국민을 잘살게 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목표와 고뇌가

진심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

 

박근혜의 소위 사과기자회견문을 읽어보니 이건 뭐 사과나 역사인식의 변화는 커녕

오히려 박근혜가 자신의 역사 인식에 대해 기존의 태도를 고수하고 정당화시키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어.리.석.은 백성을 희롱하는구나.

 

위 회견문의 '그런 점에서' 는

바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받는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말하는 '목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반드시 국민을 잘살게 하고야 말겠다는 아버지 박정희'이다

 

다시 말해서 박근혜의 인식은 정권을 찬탈한 5.16쿠데타, 영구집권을 위한 10월 헌법유린, 정권유지를 위한 자행한 사법살인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후일 비난과 비판을 받을 걸 아셨지만 오로지 절대 빈곤에서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북한의 무력위협에 안보를 지켜서 반드시 국민을 잘살게 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하고 숭고한 목적을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치 못할 최선의 선택'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치 못할'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을 향해 '사과'를 집어던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근혜에게는 5.16쿠데타가 구국의 혁명 5.16이며. 헌법유린이 아니라 유신이고, 권력유지를 휘해 자행한 사법살인이 아닌 판결이 두 개인 사건일 뿐이다.

 

박근혜의 역사인식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사과를 가장하여 오히려 아버지 박정희를 정당화하기 위한 교활한 논법으로 국민을 속이려한다. 정작 그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고통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위로도 고통을 헤아리는 노력도 없다. 박근혜는 결코 사과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해와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 인혁당 가족들의 상처 난 가슴에 소금을 뿌려대는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

 

박근혜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피해 가족들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과 분노가 끓어 올랐을 것이다.

 

박근혜의 역사 인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쁜 정치인, 한심한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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